상록침엽교목이며 관상수이고 성실, 정직, 기상, 영원의 상징의미를 가지고 있는 소나무는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중의 하나이고, 우리 민족의 삶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으며, 온갖 풍상에도 잘 견디는 강인한 생명력과 기상은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그리스도의 건학이념을 지켜가고 묵묵히 진리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산대인의 의연한 참 모습과 대학의 끊임없는 발전을 상징한다. 또한 생태적으로 집단을 형성하여 그들만의 영역을 지키는 습성과 다른 나무들이 살 수 없는 산꼭대기 암반에서도 단목으로 독야청청하는 모습은 수성대학교인의 슬기로운 협동정신은 물론 강인한 자립정신을 상징한다.

낙엽활엽교목이며 조경 및 관상수인이고 포용, 우정, 믿음, 존경, 희망의 상징의미를 가지고 있는 목련은 다른 초목들이 아직 가시지 않은 추위에 움추리고 있을 때 누구의 도움없이 순백색의 소담한 꽃을 우아하게 피워 우리들에게 기쁨, 풍요로운 미래와 희망, 자연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자립정신을 심어주며, 큰 꽃봉우리(눈)가 붓을 닮아 대학의 진취적인 기상이나 진리탐구와 일치하여 항상 연구, 교육하고 봉사하는 대학상을 나타내고 있으며, 꽃잎이 질때까지 늘 깨끗한 잎은 세태에 때묻지 않는 수성대학교인의 순수성을 나타낸다.